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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
충북대학교(총장직무대리 유재수) 창업지원단이 충청권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협력을 잇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수행 중인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9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6 오픈넥서스 Proof Ground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픈넥서스는 대·중견기업인 파트너사가 제시한 기술 수요에 맞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검증(PoC)을 거쳐 실제 사업화 협업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오·헬스케어에 집중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에너지와 물류, 이차전지, AI 등 딥테크 분야까지 협업 영역을 넓혔다.
올해 파트너사로는 충청권에 본사나 주요 사업장을 둔 한국전력공사, HL홀딩스, 동아제약, 신신제약, 태웅메디칼이 참여했다. 파트너사와 스타트업 모두 충청 지역 기업으로 꾸려 지역 산업 생태계의 연대를 강화했다.
라운드테이블은 실질적인 협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세션에서 5개 기업이 각 사의 관심 분야와 전략, 협업 사례를 공유했고, 이어 스타트업과 일대일 밋업을 하며 구체적인 협업 가능성과 기술검증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파트너사와 기술검증을 함께 추진할 스타트업으로는 디지털트윈·산업 AI 분야의 세르딕, 디에이트랩, 디바인테크놀로지와 코스메슈티컬 분야의 셈스, AI 정밀의료 분야의 제온에이아이, 기능성 바이오소재 분야의 팜더 등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별 최대 1000만 원의 기술검증 지원금과 함께 파트너사와의 사업화 기회가 주어진다.
기술검증은 스타트업의 기술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시험해 보는 단계다. 대기업과 거래 실적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이 첫 고객을 확보하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현수 충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역에 우수한 기술과 기업이 있어도 서로의 수요와 역량을 파악하고 협력할 기회는 충분하지 않다”며 “대학이 기업 간 접점을 만들고 기술 검증을 뒷받침해 지역 안에서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고 사업으로 키울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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