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스타트업 플라토(Plato, 최고경영자 로버트 팔로)가 AI가 실제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가상 일터를 키우기 위해 1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플라토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나바벤처스(Nava Ventures)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 그래디언트벤처스(Gradient Ventures), 트랜스포즈 플랫폼(Transpose Platform),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 최고경영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레디 마티네티 나바벤처스 창업자는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번 투자로 플라토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900만 달러가 됐다. 앞서 시드 투자는 그래디언트벤처스가 주도했다. 플라토는 202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됐다.
AI가 질문에 답하는 데서 직접 일을 처리하는 단계로 넘어가면서 소프트웨어를 다루고, 바뀌는 상황에 대응하고, 여러 단계의 일을 끝내는 연습이 필요해졌다. 플라토는 AI 연구소가 모델을 실제 시스템에 투입하기 전에 피드백을 받으며 배울 수 있는 현실적인 환경을 만든다.
실제 소프트웨어에서 바로 모델을 훈련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주문을 배우는 모델이 실제 돈을 쓰거나 행정 업무를 연습하는 모델이 진짜 기록을 바꿀 수 있어서다. 플라토는 이런 업무 흐름을 처음 상태로 되돌려 다시 쓸 수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한다.
플라토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고객지원, 인사, 재무, 회계, 의료행정 업무에 쓰이는 도구와 상황, 요구 사항을 재현한다. AI 연구소는 이 환경을 강화학습에 쓴다. 강화학습은 모델이 과제를 시도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점점 나아지는 학습 방식이다.
평가는 결과뿐 아니라 모델이 그 결과에 이른 과정까지 본다. 구매를 마쳤더라도 예산을 넘겼다면 성공으로 치지 않는다. 모델이 시뮬레이션의 허점을 파고들어 점수만 높이는지도 함께 살핀다.
플라토는 이번 투자금으로 실제 업무 경험 자료를 늘릴 계획이다. 전문가에게 비용을 주고 자신의 일을 가상 환경으로 재현하게 하고, AI 에이전트를 실제 과제에 투입해 경험 자료를 더 모은다. 더 긴 업무 흐름과 가상 인물과의 상호작용이 담긴 시뮬레이션도 개발하고 있다.
로버트 팔로 최고경영자는 “복잡한 실제 업무를 익히려면 그 일을 직접 해 본 경험이 필요하다”며 “업무에 따르는 도구와 판단, 예기치 못한 상황을 담은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AI 모델이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 전에 안전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게 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Plato Technologies, "Plato Raises $16 Million to Build the Training Grounds for AI's Next Leap Into Real Work" (2026년 10월 28일)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plato-raises-16-million-to-build-the-training-grounds-for-ais-next-leap-into-real-work-3029218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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