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3분기 영업이익 44억…상반기 실적 넘어섰다

투자/금융 / 박형진 기자 / 2026-11-04 14:42:38
  • 카카오톡 보내기
매출 37.6%·영업이익 300% 증가, 로봇·스마트 이송 시스템 매출 확대가 견인
▲영우디에스피 CI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영우디에스피(대표이사 박금성)가 로봇·스마트 이송 시스템 사업 확대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우디에스피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7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6%, 영업이익은 300%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영업이익인 36억 원을 넘어섰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66억 원, 영업이익은 81억 원이다.

이번 실적 성장은 신사업으로 추진해 온 로봇·스마트 이송 시스템 분야의 매출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 회사는 기존 검사장비 사업에서 쌓은 장비 설계·제작과 공정 자동화 역량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키우고 있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6월 제이에스와 로봇·스마트 이송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스마트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혔다. 이 계약은 외주 없이 설계부터 조립·제작까지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소화하는 100% 자체 생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함께 로봇·스마트 이송 시스템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특정 산업의 투자 사이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도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3분기에는 로봇·스마트 이송 시스템 사업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신사업 육성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로봇·스마트 이송 시스템 사업을 안정적인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에서도 연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더 스타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