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대학·보육기관 발굴 스타트업 12곳 투자자와 이었다

스타트업/창업 / 박기영 기자 / 2026-10-23 19:15:15
  • 카카오톡 보내기
건국대·이화여대 기술지주 등과 투트랙 연합 IR, 투자사 10곳과 1대1 네트워킹 이어
▲ 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가 대학·기술지주, 지역 창업보육기관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넓히는 연합 IR을 열었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2일 성남시 판교 창업존에서 제40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은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인 경기혁신센터가 정기적으로 여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연결해 투자 검토 기회를 주고 후속 투자와 기업 성장을 돕는다.

올해 연합 IR은 창업 유관기관 트랙 2회, 대학·기술지주 및 연합 트랙 4회, 왕중왕전 1회 등 모두 7회 열린다. 다양한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IR은 기존 대학·기술지주 연합 트랙에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협력 트랙을 더한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국대 기술지주, 이화여대 기술지주, 한양대 ERICA 창업지원단, 경기혁신센터가 함께 발굴한 AI·딥테크 스타트업 6곳과 협의회가 발굴한 스타트업 6곳 등 모두 12곳이 무대에 올랐다.

투자사는 트랙별 5곳씩 모두 10곳이 참여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살폈다.

경기혁신센터 트랙에는 AI 기반 디지털트윈 3D 모델 생성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디트리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의 이디엠가젯, 모빌리티용 피지컬 AI 상황 인지·판단 솔루션의 블루에이펙스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SLM AI 기반 페르소나 마케팅 플랫폼의 파인드, SDV용 초고속·초경량 소프트웨어의 바이너리어스, AI 물류 적재 예측·견적 자동화 서비스의 노블로지스가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협의회 트랙에서는 뇌과학 기반 유초등 AI 영어 발화 솔루션 스너글링의 로메이징, 자율주차 로봇과 다중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의 아군, 산업 AX를 위한 피지컬 데이터 플랫폼 MPI-X의 메타피지컬인텔리전스가 발표했다. 저소음·고효율 나선형 소형 풍력발전 시스템의 리스펙트, 신경조직 재생치료용 바이오소재의 하드사이언스, 펠티어 전기 제습기와 DC 인버터 전원공급장치의 디더블유테크도 사업화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번 연합 IR은 대학·기술지주의 기업 발굴 네트워크와 경기지역 창업보육기관의 지역 기반 발굴 역량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관별로 키워 온 스타트업이 한자리에서 투자자를 만나면서 투자유치 접점이 넓어지고 지역 창업지원기관 간 연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혁신센터는 IR 피칭 뒤 투자사와 기업 간 1대1 네트워킹을 지원해 투자 검토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도록 했다. 일회성 IR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후속 투자 검토와 사업 연계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을 넓혀 지역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사업 성장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더 스타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