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타, 전환우선주·보통주로 375억 달러 조달 나선다

글로벌 / 박형진 기자 / 2026-10-27 0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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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공모 250억 달러로 늘려, 6.5% 의무전환우선주 125억 달러 함께 발행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가 의무전환우선주와 보통주를 동시에 공모해 모두 37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메타는 앞서 발표한 두 건의 인수 공모 가격을 확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의무전환우선주 예탁증권 2억 5000만 주를 주당 50달러에, 클래스A 보통주 250억 달러어치를 주당 625달러에 판다.

보통주 공모 규모는 처음 발표한 225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늘었다. 두 공모는 모두 오는 29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한쪽 공모가 끝나야 다른 쪽이 끝나는 조건은 없다.

예탁증권 1주는 새로 발행하는 연 6.5% 시리즈A 의무전환우선주 1주의 20분의 1에 해당한다. 메타는 인수 수수료와 비용을 빼고 예탁증권 공모로 약 125억 달러, 인수단이 초과배정 옵션 3750만 주를 모두 행사하면 약 143억 달러의 순수입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주 배당은 2027년 2월 15일부터 2029년 8월 15일까지 해마다 2·5·8·11월 15일에 지급된다. 배당은 현금이나 클래스A 보통주, 또는 둘을 섞어 줄 수 있다.

의무전환우선주는 정해진 날이 되면 투자자 뜻과 상관없이 보통주로 바뀌는 주식이다. 이번 우선주는 따로 먼저 전환되지 않으면 2029년 8월 15일 무렵 우선주 1주당 클래스A 보통주 1.3620~1.6000주로 자동 전환된다. 전환 비율은 만기 전 20거래일 동안의 거래량 가중 평균 주가로 정한다.

메타는 지난 21일 새 정관을 내고 클래스C 보통주를 만들기로 했다. 클래스C 보통주가 발행되고 일정 조건이 갖춰지면 우선주는 클래스C 보통주로 전환되고, 배당도 클래스C 보통주로 줄 수 있게 된다. 메타는 예탁증권을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종목코드 METAM으로 상장 신청했다.

보통주 공모는 선도매도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서비시스와 골드만삭스가 제3자에게서 빌린 클래스A 보통주 4000만 주를 인수단에 팔고, 메타는 2027년 11월 19일까지 같은 수의 새 주식을 넘겨주고 대금을 받는다.

이 때문에 메타가 공모 직후 바로 돈을 받지는 않는다. 메타는 주당 약 622.92달러의 초기 선도가격을 적용하면 계약 정산 때 약 249억 달러, 인수단이 37억 5000만 달러어치 추가 매입 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약 287억 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타는 두 공모로 마련한 순수입을 일반 운영 목적에 쓸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대표 주관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맡았고 앨런앤드컴퍼니, 제프리스, 라자드 등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원문 출처: Meta, "Meta Announces Pricing of Offering of Depositary Shares Representing Series A Mandatory Convertible Preferred Stock and Offering of Class A Common Stock in Connection with Forward Sale Agreements" (2026년 10월 27일)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meta-announces-pricing-of-offering-of-depositary-shares-representing-series-a-mandatory-convertible-preferred-stock-and-offering-of-class-a-common-stock-in-connection-with-forward-sale-agreements-3029202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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