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아태 노선 기내 무료 와이파이…한국어 AI 컨시어지 도입

생활경제 / 박기영 기자 / 2026-11-04 09:16:22
  • 카카오톡 보내기
국제선 전 노선 인터넷 제공, 플라이 델타 앱 국내 서비스 재개로 예약·체크인 지원
▲ 사진제공=델타항공

델타항공이 아시아·태평양 노선으로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넓히고, 모바일 앱 한국 서비스를 다시 열어 국내 고객의 디지털 여행 편의를 높인다.

델타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내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하고 모바일 앱 플라이 델타의 국내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리뉴얼한 앱에는 AI 기반 델타 컨시어지 문의 서비스도 담겼다.

기내 무료 와이파이는 미국 통신사 티모바일(T-Mobile)을 통해 제공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미국을 잇는 태평양 횡단 노선 전반에서 쓸 수 있다. 스카이마일스 무료 회원에 가입하면 휴대전화나 노트북에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동영상도 스트리밍할 수 있다.

현재 델타항공은 약 1300대 항공기에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확대로 6개 대륙을 아우르는 국제선 전 노선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유일한 미국 기반 글로벌 항공사가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디지털 서비스 델타 싱크를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여행 정보, 제휴사 전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뉴스 콘텐츠, 파라마운트+ 영화·드라마, 스포츠 24의 포뮬러 1 등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포함된다.

플라이 델타 앱에서는 노선 검색과 예약을 비롯해 체크인, 모바일 탑승권, 실시간 항공편 정보 확인, 수하물 추적, 항공편 변경과 재예약, 예약 취소, 스카이마일스 회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현재 영문 버전에 이어 한국어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스카이마일스 회원은 앱에서 델타 컨시어지를 쓸 수 있다. 항공편 운항 차질 지원과 예약 취소, 위탁 수하물 조회 같은 여행 일정 문의에 답하고, 스카이마일스 계정 정보와 전자 크레딧도 확인해 준다.

주요 문의는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어 국내 고객이 필요한 안내를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다. 델타항공은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아태 지역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로 이제 델타항공의 모든 국제선에서 무료 인터넷을 쓸 수 있다”며 “플라이 델타 앱 서비스 재개와 델타 컨시어지 한국어 기능 도입으로 한국 고객의 여행 경험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 더 스타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