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노스스타시큐리티, 700만 달러 유치…AI로 숨은 보안 위험 찾는다

글로벌 / 박기영 기자 / 2026-10-28 15: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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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벤처캐피털 주도 시드 투자, 보안 데이터 엮은 맥락 그래프로 AI 에이전트가 직접 조치
▲ 사진제공=노스스타시큐리티

미국 보안 스타트업 노스스타시큐리티(Northstar Security, 최고경영자 아메르 디바)가 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나 공식 출범했다.

노스스타시큐리티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윙벤처캐피털(Wing Venture Capital)이 주도한 이번 투자에 MVP, 아웃라이어스(Outliers)와 게르하르트 에셸벡 전 구글 최고정보보호책임자 등 보안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제품 개발과 인력 확충, 시장 진출에 쓴다.

기업들은 위협과 취약점을 찾는 보안 도구에 막대한 돈을 써 왔지만, 핵심 보안 정보는 서로 연결되지 않은 시스템에 흩어져 있다. 취약점이나 관리되지 않는 기기, 권한이 과한 계정은 하나씩 보면 대수롭지 않아 보여도 한데 겹치면 핵심 업무 시스템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이런 위험한 조합을 찾으려면 분석가가 여러 도구를 오가며 정보를 맞추고 관계를 따지고 조치를 조율해야 해 몇 시간씩 걸린다. 노스스타시큐리티는 이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실시간 보안 맥락 그래프다. 자산, 계정, 취약점, 애플리케이션, 업무 시스템 사이의 관계를 지도처럼 엮어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같은 그림을 보고 판단하게 한다. 이를 바탕으로 복잡한 보안 질문에 답하고 숨은 위험을 찾아내며, 필요하면 사람의 감독 아래 자동 조치까지 진행한다.

예를 들어 보안 프로그램이 깔리지 않은 회사 노트북 한 대를 확인하려면 지금은 6개 도구를 오가며 주인과 접근 가능한 시스템을 찾아야 한다. 노스스타시큐리티에서는 분석가가 일상 언어로 물으면 이 노트북이 급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특권 사용자의 것이라는 사실을 바로 보여 준다.

이어 AI 에이전트가 보안 프로그램 설치, 소유자 알림, 위험한 접근 제한 같은 조치를 시작한다. 보안 맥락 그래프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로 외부 AI 에이전트에도 열려 있어 기업이 클로드 등 AI 도구로 자체 보안 업무 흐름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옥타, 깃허브, 슬랙, 워크데이 등 70개가 넘는 보안·IT 시스템과 연동된다.

회사는 1990년대 후반 어도비에서 함께 일한 아메르 디바와 에드 로가 세웠다. 디바는 프루프포인트에 인수된 노멀라이즈를 공동 창업했고,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은 로는 앱다이내믹스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등을 지냈다.

아메르 디바 최고경영자는 “보안팀은 데이터에 파묻혀 있지만 맥락에는 굶주려 있다”며 “차세대 보안은 대시보드나 경보가 아니라 조직 환경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행동하는 AI 에이전트가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Northstar Security, "Northstar Security Emerges from Stealth with $7M to Uncover Hidden Cyber Risks and Put AI Agents to Work" (2026년 10월 28일)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northstar-security-emerges-from-stealth-with-7m-to-uncover-hidden-cyber-risks-and-put-ai-agents-to-work-3029215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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