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이 청년 창업기업 현장을 찾아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권 차관은 2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창업기업 지원시설 SVC Seoul을 방문해 대학생, 창업가,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SVC Seoul은 AI·콘텐츠 등 창업기업의 초기 정착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국내 최대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지난 5월 문을 열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한다.
이번 간담회는 권 차관의 첫 현장행보다. 이형일 경제부총리가 지난 12일 K-뉴딜 아카데미, 지난 23일 나라키움 영등포복합청사에서 청년들을 만난 데 이어 마련됐다.
권 차관은 먼저 SVC Seoul 입주 청년 창업기업들을 둘러보며 AI 기반 주거지 탐색, 공공사업 검색·매칭 서비스 등의 시연을 지켜봤다. 권 차관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AI 기술을 접목해 창업한 청년들의 도전과 성과를 응원한다”며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누구나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과 재창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첫 취업 지원과 일경험·취업 연계 강화, AI 시대에 맞는 청년창업 지원체계 마련, 전·월세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 완화, 사회 진출 초기와 생애 전환기에 대비한 자산형성 지원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권 차관은 “정부는 내년도 청년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청년 성장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취·창업 등 첫 출발부터 안정적인 삶의 터전 마련, 자산형성까지 성장단계별로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정부가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7년 예산안에는 청년 지원 확대 내용이 담겼다. 일경험·훈련·구직지원 대상은 올해 56만 4000명에서 72만 2000명으로,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1만 3000명에서 4만 5000명으로 늘어난다.
비수도권에만 지원하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전국으로 넓혀 연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취·창업 준비기간에 무이자로 빌려주는 청년기회자금도 새로 생긴다.
자산형성과 주거 지원도 커진다. 청년미래적금 예산은 7000억 원에서 1조 7000억 원으로, 공공임대 공급은 7만 1000호에서 10만 6000호로 늘어난다.
권 차관은 “정책은 만드는 것보다 현장에 제대로 배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애주기형 지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 진입 초기, 실패 후 재도전, 장기 쉬었음, 지방 소외 등 취약 여건에 놓인 청년들에게 더 두터운 지원을 약속했다. 권 차관은 “한번 넘어졌다고 낙인 속에 주저앉지 않도록 정부가 가장 어려운 곳에서 버팀목이자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며 “오늘 들은 의견은 청년정책을 세울 때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더 스타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