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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웨이온 |
웨이온(대표 주광수)이 삼성전자 특허를 넘겨받아 인도네시아 제조 현장에 적용할 AI 비전 시스템의 통신 안정성 높이기에 나섰다.
B2B 플랫폼과 AI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웨이온은 2026년 산업통상부-삼성전자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권 2건을 무상으로 양도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에 받은 특허는 무선 단말에서 네트워크 접속장치 및 방법, 디지털 영상 처리를 이용한 데이터 통신 방법 및 장치다. 무선 네트워크 접속과 영상 기반 데이터 통신에 관한 기술이다.
웨이온은 이 특허를 활용해 제조 공정에 도입할 AI 비전 카메라와 엣지 분석 시스템 사이의 무선 네트워크 접속을 최적화하고, 영상 기반 데이터 통신의 연결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무선 환경이 열악한 생산 현장에서도 데이터가 끊기지 않게 해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비전 시스템은 산업용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생산 현장의 엣지 PC에서 바로 분석하는 구조다. 외부 서버로 영상을 보내는 부담을 줄이고, 분석 결과를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현장 관리자가 공정 상태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웨이온은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PT FLN과 사출·조립 공정을 대상으로 AI 비전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공정의 촬영 환경과 운영 조건에 맞춰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장에 필요한 AI 기능을 구체화하고 있다.
웨이온은 B2B 바이어 발굴 서비스 리드나우와 웨비나 플랫폼 웨비나우를 운영하며 기업의 영업·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웨비나우를 운영하며 쌓은 영상 분석 기술을 AI 비전 카메라와 엣지 분석 시스템에 접목해 제조 공정 관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특허 이전은 대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스타트업이 넘겨받아 해외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웨이온은 PoC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별 판정 항목과 운영 기준을 구체화하고, 검증된 기능부터 현장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제조기업의 요구에 맞춘 AI 비전 솔루션 사업화도 함께 추진한다.
주광수 웨이온 대표는 “리드나우와 웨비나우를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와 영상 활용 경험을 제조 현장의 공정 관리로 넓혀가고 있다”며 “PT FLN과의 PoC를 통해 인도네시아 제조 현장에 맞는 AI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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