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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한국환경보전원 |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원장 이영기)과 함께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유량 측정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합동 현장 활동을 펼쳤다.
두 기관은 지난 29일 충남 예산군 삽교천 충의대교 일대에서 하천 환경 정화활동과 유량 비교 측정을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환경보전원 수도권광역지사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금강권역실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의대교를 중심으로 상·하류 약 600m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약 800L를 수거하고 성상별로 분리 배출했다. 비가 올 때 하천으로 흘러들 수 있는 오염원을 미리 없애 수질오염 예방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초음파 도플러 유속계를 활용해 같은 지점과 시간대에 각각 유량을 측정하고, 결과를 교차검증해 측정자료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점검했다. 장비 운용과 측정기술 경험도 공유하며 현장 조사 역량을 높였다.
초음파 도플러 유속계는 물속으로 초음파를 쏘아 되돌아오는 신호로 유속과 수심을 재는 장비다. 같은 조건에서 두 기관이 잰 값을 비교하면 측정 오차를 확인하고 자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올해 3월 경기 고양시 공릉천에 이어 이번 삽교천에서도 합동 활동을 펼치며 협력을 넓히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개발한 유량 측정장비 키스버디-S를 무상으로 빌려 안전상 접근이 어려운 하천 현장의 유량 측정에 활용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정례적 합동 정화활동과 유량자료 정밀도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 하천 환경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수문조사 전문기관 간 현장 협력은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신뢰도 높은 물환경 데이터를 확보하는 밑거름”이라며 “기술 교류를 통해 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환경 정책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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