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국가 메가프로젝트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형 중소기업을 골라 중견기업 도약을 돕는다.
메인비즈협회는 2027년 고성장 혁신형 기업 선발 공고를 내고 지난 2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선발 규모는 50곳 이내다.
대상 분야는 3대 메가 분야인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와 7대 시드 분야인 소형모듈원전(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이다. 목록에 없는 품목도 해당 분야의 소재·부품·장비·소프트웨어·서비스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려면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유효한 메인비즈 확인을 보유하고, 10개 분야 중 1개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분야 관련성은 2024년 이후 납품·수출 실적, 정부 연구개발 과제, 등록특허, 계약·실증 실적 가운데 하나 이상으로 증빙한다.
메인비즈와 이노비즈를 모두 가진 기업은 한 협회를 골라 한 번만 신청해야 한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거나 신청한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와 월드클래스300 플러스를 수행 중인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선정 기업은 1년 차인 2027년에 맞춤형 진단과 약 2개월의 컨설팅으로 성장 로드맵을 세운다. 이 가운데 업력 7년 이상이고 최근 3년 중 매출 500억 원을 한 번 이상 달성한 상위 30곳 이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점프업 500에 추천돼 서면평가 면제 혜택을 받는다.
2년 차부터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인력, 수출, 판로·공공구매, 투자·보증·융자, 기업공개·인수합병까지 단계별 패키지를 지원한다. 지원은 4~5년 이어지며, 매년 마일스톤 달성 여부를 점검해 목표에 못 미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선발은 신청 접수와 요건 검토,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의 평가 모델을 활용한 1단계 성장성 검증, 혁신성장계획서 등을 보는 2단계 서면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기업에는 우대 가점이 적용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별해 컨설팅부터 상장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청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5시까지 고성장 혁신형기업 온라인 신청 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2월 초, 점프업 500 추천은 12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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