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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엔비전 |
에너지 기업 엔비전(Envision)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레이 장(Lei Zhang)이 로이터(Reuters) 글로벌 지속가능성 어워즈 2026에서 지속가능성 선구자(Sustainability Trailblazer)로 선정됐다.
엔비전은 레이 장이 재생에너지와 지능화 기술, 산업을 하나로 잇는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이끌며 산업 전환과 공동 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 상은 지속가능성 약속을 실제 행동으로 옮겨 측정 가능한 성과를 낸 기관과 리더에게 주어진다. 올해는 700건이 넘는 응모작이 몰렸고, 25명으로 꾸려진 독립 심사위원단이 평가했다.
지속가능성 선구자상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실행으로 기존 질서에 도전하고, 영감을 주는 리더십으로 장기적인 영향을 추구하는 경영자에게 수여된다.
레이 장은 AI가 세계 경제를 바꾸는 가운데 반도체만이 아니라 에너지가 AI 성장을 가로막는 근본적인 제약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AI가 가정과 병원, 산업과 전력을 두고 경쟁하는 대신 청정에너지의 성장을 앞당기는 무한하고 지능적이며 값싼 에너지 시스템을 주장해 왔다.
이런 구상에 따라 그는 올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가동하는 5GW 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션 고비(Mission GOBI)를 시작했다. 지난 8월에는 첫 대표 사업인 울란차부(Ulanqab) 갤럭시 캠퍼스가 가동에 들어갔다. 단일 건물 기준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다.
갤럭시 캠퍼스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받고 엔비전의 자체 AI 에너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대규모 연산 능력과 재생에너지, 지능형 에너지 관리를 하나의 인프라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전체가 완공되면 기가와트급 AI 컴퓨팅을 지원하며 연산 능력은 최대 100만 페타플롭스에 이른다.
미션 고비는 풍력과 태양광이 풍부한 지역에 AI 연산 시설을 두는 방식이다. 연산 시설이 청정에너지를 따라가게 해 늘어나는 연산 수요를 청정에너지 투자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와 AI 인프라를 함께 설계하는 해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레이 장은 올해 초 기업인이자 민간 부문 대표로는 처음으로 에너지연구소(Energy Institute) 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로이터 수상은 개별 기술 성과를 넘어 환경과 경제 효과를 함께 내고 AI의 혜택을 더 많은 사람에게 넓히는 시스템 차원의 에너지 인프라 모델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원문 출처: Envision Energy, "Envision-Gründer und Geschäftsführer Lei Zhang bei den Reuters Global Sustainability Awards 2026 als Sustainability Trailblazer ausgezeichnet" (2026년 10월 27일)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envision-grunder-und-geschaftsfuhrer-lei-zhang-bei-den-reuters-global-sustainability-awards-2026-als-sustainability-trailblazer-ausgezeichnet-3029200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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