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골목형상점가 2250곳 중 44곳만 지원받는다

정치/의정 / 박기영 기자 / 2026-10-23 1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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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예산 93억 원 그쳐, 청년 상인 다국어 앱·마케팅 지원 확대 주문
▲ 사진제공=이언주 의원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정)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명소로 떠오른 전국 골목상권에 대한 정부 지원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종합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국 골목형상점가 약 2250곳 가운데 2026년 지원 대상은 44곳, 예산은 약 93억 원 수준에 그쳤다.

이 의원은 “반도체 특수로 유동성이 좋다고는 하나 실질적인 밑바닥 민생은 여전히 매우 어렵다”며 “외국인 2030 세대가 골목과 시장을 필수 코스로 찾는 등 우리 골목상권이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서 높은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부산 국제시장의 실용 상품을 찾는 대만 관광객 사례를 들며 젊은 상인들이 자체 앱과 콘텐츠로 해외 소비자를 직접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국 골목형상점가 규모에 비해 정부의 유망 골목상권 지원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글로벌 감각을 갖춘 청년 상인들이 해외 시장을 겨냥할 수 있도록 영문 다국어 앱 제작과 동선 연계를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중기부가 문체부 등과 기득권 없이 협업해 새로운 문화 상권을 창조하는 실질적 예산 확충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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