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엔슬파트너스, LG디스플레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실증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엔슬파트너스는 LG디스플레이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9기인 2027 Dream Play에 참여할 스타트업 신청을 오는 11월 13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LG디스플레이가 제안한 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아 사업화 기회를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선발 규모는 모두 10곳 이내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3곳 이내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AI·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찾는다. 고기능성 유·무기 재료와 방열 소재, 마이크로 LED, 비파괴 검사, 유리·필름 표면 처리, AI 기반 설계·공정 자동화 등이 대상이다.
신사업 부문은 7곳 이내다. 첨단 반도체 패키징 유리기판, 페로브스카이트·풍력·재활용 등 그린에너지, 휴머노이드 로봇, 위성·통신용 액정 안테나, OLED 활용 센싱, OLEDoS와 스마트 글라스, AI 스마트 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등 디스플레이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과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아이템을 받는다.
선정 기업은 LG디스플레이와 기술검증(PoC) 협업 과제를 수행하고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의 PoC 지원금을 받는다. 신사업 부문에서 모집 분야 밖의 협업 아이템을 새로 찾아야 하면 사전검증에 최대 1000만 원, PoC에 최대 4000만 원을 나눠 지원한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와 서울경제진흥원, 엔슬파트너스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술·사업 협력과 지분투자, 팁스 추천과 연계 투자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지원금은 지식재산권, 시험·인증, 시제품 제작, 마케팅, 시장조사 등에 쓸 수 있다.
신청 자격은 PoC 과제를 전담할 인력이 1명 이상이고, 곧바로 오픈이노베이션 논의가 가능한 기술이나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신청은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서류와 대면평가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발하며, 선정 기업은 내년 3월 초 출범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평가인 데모데이는 내년 11월 초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실제 사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투자 유치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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