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권형택)이 영세 소공인이 쌓아 온 숙련 기술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기술평가 방안 마련에 나섰다.
기보는 지난 20일 경기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소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세희 의원이 소공인 전용 기술평가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권형택 이사장과 김영흥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회장, 집적지구 내 소공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권 이사장은 공동 가공장비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기술력 입증의 어려움과 고령화, 자금조달 애로 등 소공인들이 겪는 문제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기보는 현재 추진 중인 소공인 특수분류체계 연구용역과 연계해 소공인 전용 기술평가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형화된 특허나 재무제표가 부족하더라도 현장 숙련도와 가공 노하우, 납품 거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소공인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기술을 쌓아 왔지만 이를 서류로 입증하기 어려워 기술보증을 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 새 평가체계가 마련되면 숙련 기술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보증 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어 숙련 기술 단절을 막고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형택 이사장은 “소공인이 현장에서 축적해 온 숙련 기술과 노하우는 우리 제조업을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회,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평가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고 현장에 필요한 정책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더 스타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