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안양천 정비로 홍수 대응력 높여

수자원 / 박기영 기자 / 2026-10-20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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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6개월 만에 하천환경정비 완료, 제방 보강·산책로 확충으로 안전성 강화
▲ 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승환)은 20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이르는 안양천 안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하천의 방재 기능과 주민 이용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4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약 6년 6개월에 걸쳐 추진됐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시설 보강과 도심 속 휴식공간 확충에 중점을 뒀다.

안양천은 주거지와 상업·공업시설이 밀집한 도심을 통과하는 하천으로, 평소 산책과 자전거 이용 등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방 4.55km를 새로 조성하거나 보강하고, 하천 비탈면과 둑을 보호하는 호안 5.05km를 정비했다.

▲ 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하천시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 여건을 마련했다.

주민 편의시설도 새롭게 확충했다. 광명시 구간에는 데크로드와 자전거 쉼터를 조성했으며, 서울 양천구 구간에는 데크산책로와 힐링자연의 숲 산책로를 설치했다.

총 5개소에서 진행된 하천환경 개선사업은 홍수 예방이라는 본래 기능에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수요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승환 청장은 "안양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과 쾌적한 하천공간 조성을 위한 정비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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