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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자들이 야적퇴비에 비닐 덮개를 씌우는 모습/사진제공=한국환경보전원 |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가을철 농경지 퇴비 반입 증가에 따른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금강 유역 야적퇴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마재정), 대청호 상류 6개 지방정부와 함께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금강 본류와 지류·지천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다모작 준비 과정에서 퇴비에 포함된 질소와 인 등 영양염류가 빗물에 씻겨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녹조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상수원 수질 보전에 중점을 뒀다.
점검 대상은 대청호 상류 금강 본류와 지류·지천 111곳으로, 하천 양안 약 1160㎞ 구간이다. 관계기관은 상반기 조치 대상 야적퇴비의 보관상태와 개선 여부를 재확인하고, 새롭게 쌓인 퇴비에 대해서는 덮개 설치 등 적정 보관을 위한 현장 계도를 실시했다.
특히 대규모 농경지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는 드론을 투입해 야적퇴비의 위치와 보관상태, 침출수 유입 우려 지점을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지상 조사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구간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야적퇴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후속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개선되지 않은 야적퇴비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정부가 행정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야적퇴비는 적정한 보관과 관리만으로도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줄일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계도와 후속 점검을 강화하고 상수원 수질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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